【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남성 양육자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남성 양육자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달 관내 미취학 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남성 양육자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성 양육자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신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전통적 성 역할에서 벗어나 양성 평등한 양육 경험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베스트원 축구클럽의 실내·외 축구경기장에서 이뤄졌으며,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총 4회기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영유아와 그 부모, 특히 아버지의 양육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총 44명(양육자 22명, 아동 2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중 75%가 만족도 조사에 응답하였고, ‘매우 만족’이 88%, ‘만족’이 22%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는데, 아빠와 축구교실은 정말 즐겁고 아빠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꼭 또 해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오는 하반기에도 ‘가족 축구교실’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센터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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