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대상으로 운영...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총 4주간 놀이 자료 무상 제공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유아 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 프로그램의 사무국(한국성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운영)은 장애 유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한 선물 프로그램’은 기존 일반 유아교육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가정연계 프로그램을 장애아전문어린이집으로 확대 적용한 사업이다. 만 3~5세 장애 유아와 가족을 위한 4주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동화와 놀이 자료가 가정에 제공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아의 발달 특성과 가족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쉽고 즐겁게 생활 속에서 흡연위해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놀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유아와 가족이 흡연의 위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총 4주간 놀이 자료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승옥 한국성서대학교 교수(사업 운영 책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유아와 가족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흡연위해 예방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많은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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