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한국 인구다양성 지수 5년 새 8%↑... 영유아는 4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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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5-07-07 15:28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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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 다문화가정 증가와 밀접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최근 5년 사이 국내에 거주하는 인구의 인종·문화 등 다양한 배경이 반영된 인구 다양성 수준이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최근 5년 사이 국내에 거주하는 인구의 인종·문화 등 다양한 배경이 반영된 인구 다양성 수준이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일 발표한 '지역별 인구 다양성 지수 산출과 활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구 다양성 지수는 2018년 0.0527에서 2023년 0.0568로 7.79% 상승했다.
연구진은 2018∼2022년 인구총조사 등 행정자료를 활용, 집단 내 이질성을 측정하는 '블라우 지수'(Blau Index)로 다양성 정도를 산출했다. 블라우 지수에서는 여러 배경의 인구가 균등하게 분포될수록 결괏값이 1에 가까워진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기간 인천의 인구 다양성 지수가 0.0592에서 0.0722로 21.96%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어 대전(17.67%), 전남(17.5%), 전북(16.94%), 강원(13.65%), 대구(13.64%)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컷다.
반면, 세종(-9.49%), 서울(-0.92%)은 10% 가깝게 다양성 지수가 하락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대림2동(0.650)의 인구 다양성 지수가 가장 높았다.
국제결혼과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 다문화가정의 출생아 수가 늘면서 6세 이하 영유아의 인구 다양성 지수도 덩달아 상승했다. 영유아의 인구 다양성 지수는 2018년 0.0419에서 2022년 0.0609로 45%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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