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제도 개선 넘어 부모·아이 체감 변화 방향 모색... "유보통합은 저출생 시대 극복 위한 핵심 과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유보통합·저출생극복 :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해법을 찾다' 정책 토론회.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회장 조경옥)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저출생극복 :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해법을 찾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심각한 저출생 기조와 영유아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를 배경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유보통합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심현기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초청돼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유아교육·보육 기본계획 변천 ▲국내 선행연구 분석을 바탕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위상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공병호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정희남 창원 볼보바르미어린이집 원장, 김애리 서울 다우림명문유치원 원장, 진수현 교육부 영유아정책총괄과 사무관, 김세진 영유아 부모, 조경옥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기능 중복, 행·재정 지원 한계, 현장 체감도 제고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경옥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회장은 “유보통합은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정책과제”라며, “이번 토론회가 정부와 현장, 학계가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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